강서준이 돈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SBS ‘해피시스터즈’에서 이진섭(강서준)이 조화영(반소영 분)과 돈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빚었다.

이날 마두수(성창훈)는 조화영(반소영)을 찾아 무자비하게 구타했다. 폭행에 기절한 화영을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 마두수는 정신을 잃은 화영을 깨우고는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

(사진=SBS)

화영은 자신을 죽이면 돈을 못 찾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두수는 고통스럽게 만들어 모든 것을 실토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조화영은 마두수에 감금과 폭행에도 돈의 위치를 말하지 않았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결국 조화영은 마두수에게 돈의 위치를 밝혔다. 마두수가 돈을 챙기려 하자 정 간호사가 등장해 그를 살해하고 돈을 차지했다.

화영과 정 간호사가 마두수를 끌고 산으로 올라갔다. 화영과 정 간호사는 마두수가 자살을 한 것처럼 꾸미려고 했다.

마두수와 함께 간 이진섭은 갑자기 찾아온 고통에 약을 먹고는 정신을 차렸다.

급히 달려온 일삼은 심부름센터 동생에게 모든 상황을 보고 받았다. 그리고는 일삼은 화영과 두수를 잡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이진섭도 화영과 정 간호사를 뒤따라 가고 있었다. 때마침 형주에게 전화가 오자 진섭은 자신이 잘못 되면 예은에게 전해달라면서 다시 화영이 예은 눈 앞에 나타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산에서 눈을 뜬 마두수는 화영에게 돈을 내놓으라면서 다시 폭행했다. 화영은 결국 두수의 폭행에 돈을 주겠다고 했다. 돈을 찾자 마두수는 화영을 죽이려 했고 화영과 두수는 몸싸움을 했다. 몸싸움 끝에 화영은 굴러 떨어지며 돌부리에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마두수 역시 정 간호사와 몸 싸움을 벌이다 부상을 당했다. 이에 정 간호사는 마두수에게 약을 투약해 죽여 버렸다. 진섭은 부상을 당한 화영에게 달려갔다. 화영은 그런 진섭에게 돈 때문에 자신에게 온 것이냐고 물었고 화가 난 진섭은 돈 때문에 왔다고 소리를 쳤다. 화영은 진섭이 좋아하는 돈이 저기 있다면서 정 간호사를 가리켰다. 화영은 그런 진섭에게 가라고 했다.

한면 민형주(이시강)는 민유라(김하림)에게 사랑의 감정이 없다는 것을 밝혔다. 아버지까지 이용하는 민유라를 보면서 형주는 사랑했던 사람들 사이에도 예의가 있다며 경멸하지 말게 하라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