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운 뮤직비디오 캡처

과거 음원차트 차지한 ‘비행운’ 캡처

가수 문문이 ‘몰래카메라(몰카)’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그의 표절 논란이 된 곡 ‘비행운’이 재조명 된다.

25일 한 매체는 문문이 지난 2016년 8월 몰카 촬영으로 처벌 받았다는 사실을 제보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그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고 전했다.

과거 문문의 ‘비행운’이 급격히 역주행을 하다가 지난해 12월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문문은 “중식 레스토랑에서 일해 앨범 제작비를 벌었다”며 “오직 곡에 대한 열정만으로 사비를 털어 앨범을 냈다. ‘앨범은 나의 일기장’이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비행운’의 가사가 소설가 김애란의 ‘비행운’의 문장을 표절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문문은 피해 여성 측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고 알려졌다. 정다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