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포스터. 서울기획 제공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1)의 ‘흠뻑쇼’가 전국에서 잇따라 열린다.

공연 주최사 서울기획은 싸이가 다음 달 2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28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 경기장, 8월 3~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8월 1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8월 18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2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싸이 흠뻑쇼-서머 스웨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물 만난 광(狂)객과 물오른 싸군의 물 좋은 여름 공연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다. 회당 160t의 물과 16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타일, 1500발의 화약을 준비했다.

앞서 싸이는 8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앞으로 독립적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이날 정오부터 예매 가능하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