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자신이 졸업한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농어촌특별전형으로 합격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강대 농어촌특별전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강대에 따르면 농어촌학생전형은 일반전형과는 달리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분류돼 기회균형선발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 합격자를 걸러낸다.

학교 측은 계열별로 지정된 수능 3개 영역의 성적(75%) 및 서류 성적(25%)을 합산한 성적에 영어와 한국사 가산점을 더해 선발한다.

서류 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해 반영한다. 필수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다.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미제출시 불합격으로 처리되므로 온라인 입력 및 제출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각 전형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이하므로 정시모집요강을 통해 해당 내용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 정원 외 특별전형은 지원은 모집단위별로, 선발은 계열별 총점 성적순으로 이루어지되 전형별로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에 제한이 있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 3일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고등학교 시절 성적을 제출했다.

이날 전현무는 유병재에 대해 “학창시절 전교 1등은 물론 수능 수리영역 만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유병재는 “전교 1등은 붙박이는 아니었고 가끔씩 했다. 그래도 늘 전교 10등 안에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에 대해 “농어촌 특별전형이었다. 우리 집이 시골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