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확 바뀐 재미로 2018년 3쿼터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tvN)

8일 방송된 tvN ‘코빅’에서는 2018년 3쿼터 첫 라운드가 펼쳐지며, 전체 코너의 절반 가까이를 새 단장해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섰다.

#새로운 코너들의 반격! ‘메기 스터디’, ‘선다방’, ‘개그 아이돌’, ‘코쿤’ 신선한 재미 전한다!

이번 쿼터에서는 ‘오지라퍼’의 이국주-이상준 콤비가 새롭게 선보이는 ‘메기 스터디’, 허안나-이용진이 의기투합한 ‘선다방’,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 그룹 ‘코쿤’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개그 아이돌’, 힙합과 트로트라는 이질적 장르의 만남이 돋보이는 ‘쇼미더트로트’ 등 강력한 신규 코너들이 대거 준비됐다.

먼저 ‘메기 스터디’의 이국주와 이상준은 인터넷 강의 강사로 변신해 명불허전 입담을 뽐냈다. 독특한 소재와 보고만 있어도 미소를 안기는 참신한 캐릭터, 여기에 능숙한 애드리브까지 더해져 방송 첫 주부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선다방’은 맞선 카페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코너로, 맞선 남녀 이용진과 허안나의 으스스한 밀당이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신인들의 패기를 엿볼 수 있는 신선한 코너들도 비장의 무기를 장착, 3쿼터를 책임졌다. ‘개그 아이돌’에서는 최초의 개그 아이돌 ‘코쿤’이 완벽한 칼군무와 예측불허의 개그감을 방출하는가 하면, ‘쇼미더트로트’에서는 힙합을 맛깔 나는 트로트 버전으로 선보여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기존 코너들, 재정비 마치고 더욱 큰 웃음 장착!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기존 코너들도 재정비를 마쳤다. 지난 쿼터 우승을 차지한 ‘연기는 연기다’에서는 황제성, 문세윤, 최성민이 한층 능청스러운 연기로 대세 코너의 저력을 뽐냈다. ‘부모님이 누구니’ 코너에는 황제성, 홍윤화, 김용명 외에 이은형이 ‘브라질에서 온 외국인 어머니’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으로 폭소를 전했다.

양세찬, 장도연 콤비의 ‘부부 is 뭔들’과 이용진, 이진호의 환상적인 케미가 압권인 ‘영기 엄마’, 궁예 역의 이진호 외에 문세윤이 견훤으로 깜짝 등했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