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아 출신 조승희가 ‘로맨스 패키지’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서울 편 출연자들이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사진=SBS)

이 중에 여성출연자인 108호를 28세로 이름은 조승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82회 미스춘향 진 출신으로 다이아라는 걸그룹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했다”고 반전이력을 공개했다. 또한 조승희는 “현재는 와인 소믈리에로 활동중이다. 취미로 시작한 와인 공부가 재밌었고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획득해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조승희는 단연 최고 인기녀에 등극했다. 사람을 볼 때 외모보다는 말이 통하는 사람인지에 더 중점을 둔다며 진지한 인연을 찾고 싶어서 지원했다는 그녀에게 3인의 남성이 호감을 표시했다.

앞서 105호에게 호감을 보이던 103호와 104호의 마음은 108호에게 흔들렸다. 104호는 취향저격 데이트에서 105호와 시간을 보냈지만 일대일 데이트권이 걸린 대결에서 1등을 하자 주저없이 108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103호 역시 108호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녀가 그의 방으로 찾아오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다.

108호와 취향저격 데이트에서 함께 스파데이트를 즐겼던 101호 역시 108호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104호가 본격적으로 108호를 향한 직진 애정을 드러내자 질투어린 반응을 보이며 108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승희는 101, 103, 104호 세 명의 관심을 한꺼번에 받으며 ‘사각 관계’를 형성했다. 104호와 자꾸만 겹치는 103호의 불운과 108호로 몰린 남성들의 관심이 대조되면서 어느 시점에서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불러왔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