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 흥행에 성공한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내한 공식 첫 일정으로 SBS 라디오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컬투쇼)에 출연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영화배우 존 조. SBS ‘두 시 탈출 컬투쇼’

존 조는 이날 영화 ‘서치’ 촬영 비하인드와 한국에 방문한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존 조는 1972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6살 때 부모님과 미국으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09년에는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 개봉에 앞서 홍보차 한국에 방문했다.

존 조는 방송에서 “실제 SNS를 사용할 줄 아냐”는 질문에 “그건 연기였다”고 답했다. 또 “직업상 책상에서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서 SNS 같은 분야에서 앞서 나간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존 조는 서울에 다시 방문한 소감으로 “고향이 보광동인데 그땐 냉장고도 없었다”며 “서울은 너무 발전했고 변해서 놀랍다”고 전했다.

한편, 존 조는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께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은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