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 TV방영에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  |
| 영화 마더 포스터
|
1일 오후 11시 50분 케이블 영화 채널 SUPER ACTION에서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방영됐다.
2009년 제작된 ‘마더’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주연은 김혜자, 원빈이다. 배우 김혜자가 평소 연기에서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 영화에서는 조금 섬뜩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또 원빈은 ‘동네바보’ 역할을 전혀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명배우로 이름 올리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다른 작품에서 상업영화, 예술영화 사이의 선을 잇는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영화 흥행은 물론 영화예술적 표현과 작품성을 놓치지 않는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마더’에서는 ‘엄마’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을 비틀면서 관객은 놀라움와 새로움을 마주한다. 또 이와 동시에 살인범의 실마리를 찾아들어가는 추리 미스테리 장르적 특성까지 겸비했다.
‘마더’는 각종 영화제에서도 실적을 보였다. 62회 칸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노미네이트, 36회 시카고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외국어영화상 등 수상한 바 있다. 손영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