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한국을 첫 내한해 소감을 밝혔다.

30일 하시모토 칸나는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영화 ‘은혼 2: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홍보로 한국에 온 게 처음이다. 이렇게 많은 분이 저의 이름을 아는 사실을 몰라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순수하게 기쁜 마음을 갖고 있다. ‘천년돌’이라는 단어도 처음 들었다. 그렇게 저를 알아보시고 불러주신 것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 말했다.

하시모토 칸나는 일본의 후쿠오카현 아이돌 그룹 Rev.from DVL의 멤버로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천년돌이라는 별명은 천년에 한 번 나올 인재라는 뜻으로 ‘기적의 한 방’이라 불리는 무대 사진이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타며 얼굴을 알렸다. 밝은 갈색 눈동자가 특징이라 혼혈이라는 오해를 종종 받지만 혼혈은 아니라고 하시모토 칸나의 어머니가 밝혔다. 정지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