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 20년만 젊었으면 매일 무릎 꿇고 배우고 싶을 정도다.”

백종원이 청파동 냉면집에서 함흥냉면을 먹더니 연신 극찬을 쏟아냈다. 그릇에 남은 양념을 먹으려 육수까지 부었다. 엄지손가락도 치켜들었다. 그러니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쏟아내는 것도 당연하다.

지난 19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청파동을 찾아 피자·햄버거·냉면 등 여러 가게를 들렀다. 이 중 시청자들의 관심을 잡아 끈 것은 백종원이 ‘따봉’을 쏘아보낸 냉면집이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냉면을 보더니 “음식을 담은 모양새부터 내공이 보인다”더니 ““평양냉면을 선호하는데 이거(함흥냉면) 진짜 맛있다”고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또 “정말 이정도면 20년만 젊었으면 무릎 꿇고 배움을 청했다”고 말하는 등 사람들의 관심을 자극했다.

냉면을 만든 사장님도 이에 질세라 “내가 만들고 내가 먹어도 맛있다. 맛있을 거다”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