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이 한달만에 눈물포옹 재회했다.

네이버 책 캡처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9회에서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은 한달만에 다시 만났다.

김진혁은 송년파티 가면무도회에서 차수현을 찾아내 로맨틱한 첫키스했다.

전처 차수현을 찾아왔던 정우석(장승조 분)는 그 모습을 보고 망연자실 돌아섰다.

김진혁과 차수현은 샌드위치를 먹고 심야영화를 보며 데이트했고, 차수현은 김진혁을 역까지 데려다줬다.

김진혁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차수현에게 다시 한 번 키스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종 이슈에 휘말리면서 한달 동안 만나지 않기로 했다.

한달 뒤 만난 두 사람은 포옹하면서 재회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달려가 포옹했고, 차수현은 눈물 흘렸다. 김진혁은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고 내레이션 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은 김연수 작가의 장편소설로 2012년 발간됐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