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세븐틴이 출연한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키의 주워가줄래‘가문제로 출제되어 그 가사가 화제다.
하키의 주워가줄래는 2004년에 발매된 곡으로 ‘너의 펫이 될테니 나를 주워가달라’라는 파격적인 컨셉의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들은 음악이 흘러나오자마자 “망했다”를 연발하며 난색을 표했다.혜리는 “이것 봐. 망했어. 숨소리만 들린다”라고 자리에서 일어났고 세븐틴의 도겸은 “호흡 소리밖에 안 들리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숨소리가 거세게 들어가는 독특한 창법에 멤버 모두 충격에 빠졌다. 그룹 샤이니 키는 “이 노래 뭐야. 공기 반 소리 반의 정석같은 노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앞서 자신만만했던 모습과 달리 “제 3세계 노래를 들고오면 어떡하냐”고 투덜댔다.
그 숨소리로 감춰진 가사는 다음과 같다. 이수한 기자
내가 원하는 건 너의 펫
나를 주워가지 않을래
후회는 없어 선택은 한 번
단 한 분의 주인님으로 섬길께
그렇게 예쁘지는 않지만
그렇게 영리하진 않지만
널 웃겨 줄 거야 기분이 우울한 날에도
날 좀 주워가 여기서 기다릴게
날 좀 주워가 절대 물지 않을게
그리 나쁘진 않을 거야
날 좀 주워가 내가 보이지 않니
날 좀 주워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는 하지 마
그렇게 예쁘지는 않지만
그렇게 영리하진 않지만
웃겨줄거야 기분이 우울한 날에도
날 좀 주워가 여기서 기다릴게
날 좀 주워가 절대 물지 않을게
그리 나쁘진 않을거야
날 좀 주워가 내가 보이지 않니
날 좀 주워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는
하지 말아줘
내가 원하는건 너의 펫
나를 주워가지 않을래
후회는 없어 선택은 한번
단 한분의 주인님으로 섬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