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유노윤호

유노윤호가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열정과 치열 사이’ 특집으로 유노윤호가 출연했다.

열정의 대명사로 꼽히는 유노윤호는 이날 “2006년 독극물 테러 사건을 당하면서 공황장애가 왔었다”며 “한동안 오렌지 주스를 못 마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이런 내 자신에 너무 화가 났다”며 “마음의 병이 문제라고 생각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똑같은 오렌지 주스 10개를 준비했고, 뚜껑을 여는데 손이 덜덜 떨렸지만 떨리는 것을 참고 그냥 마셨다”며 “점점 좋아졌다. 지금은 뚜껑을 열어 한번에 원샷할 수 있다”라고 말해 트라우마 극복을 알렸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