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 6분만에 18개 지역을 매진시켰던 나훈아 콘서트가 2019년에도 돌아왔다. 티켓팅은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이다.

이번 예매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스24가 단독으로 맡는다. 하지만 예스24는 지난해에도 티켓팅과 관련해서 고객들에게 쓴소리를 들은 바 있는 터라, 티켓팅을 준비하는 이들의 불안감은 높기만 하다.

당시 나훈아 콘서트 티켓을 단독 판매한 YES24의 홈페이지는 티켓 예매를 오픈한 오전 10시 직후부터 수많은 이용객들이 몰려 접속에 차질을 빚었다. 일부 고객들은 홈페이지가 버벅인 탓에 티켓구매를 하지 못했다며 울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서버 관련 불만사항은 이미 2017년에도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부터 전국적 관심이 한 데 쏠리는 만큼, 예스24의 서버가 속수무책으로 폭주하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라는 반응도 잇따랐다.

한편 이용객들은 이번 예매에는 관련 문제가 조금이나마 개선됐길 바란다며 노심초사 티켓팅 오픈시각인 오전 10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