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배우 고준희가 승리 단톡방에 등장하는 여배우로 오해받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은 다름 아닌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기 때문이다.

한 연예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준희가 KBS2 새 드라마 ‘퍼품’ 출연을 고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KBS측은 문제없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오해는 승리와 고준희가 같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데다 당시 고준희가 뉴욕에 체류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승리가 지난해 10월 30일 인스타그램에 고준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고준희 배우님과 함께”라며 밝히기도 했다.

이에 고준희의 SNS에는 해당 루머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고준희는 해당 댓글들에 일일이 답하며 루머를 부인했다.

한 누리꾼은 고준희 SNS에서 “고준희씨 승리비밀누나 진짠가요? 그렇다면 너무 실망이네요 팬이었는데요”라고 말했고, 이에 고준희는 “아니에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뉴욕 여배우 라고 나오던데 실망요” “뉴욕 간 여배우가? 누나 마자요??” 등의 말들이 계속됐고, 고준희는 “아니에요”라고 똑같이 답하며 루머에 부인했다.

고준희는 2012년 1월 20일 주진모와 열애설이 터졌다. 기사에 의하면 두사람은 2011년 9월 故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리메이크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하나, 고준희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알고 지낸지 오래된 친한 오빠·동생, 친한 선후배 맞는데…연인이면 말해줄게. 그러니까 쉿”이라는 글을 남기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2013년에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2AM의 정진운과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한 고준희는 대중들의 인기를 얻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게 된다.

2014년 10월 2일 디스패치에 의해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마스타 우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열애설이 났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9월 20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쇼미더머니 콘서트’에 고준희가 찾아와 마스타 우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고, 음악과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 때문에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양 측은 언론보도를 통해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2016년 11월 21일 일간스포츠에 의해 유명 주얼리 브랜드 대표의 아들과 한 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공개되어 열애설이 났다. 고준희 측은 함께 식사를 한 후 차를 타고 이동한 것은 맞으나, 차량은 고준희의 차량이었고, 고준희가 운전이 서툴러 남성분이 대신 운전해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고준희는 2001년 SK 스마트학생복 모델 선발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여우야 뭐하니’ ‘일년에 열두남자’ ‘그녀는 예뻤다’와 영화 ‘결혼전야’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