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청춘

8일, SBS 불타는청춘에 출연한 강문영이 ‘뽕2’에 출연한 경력을 스스럼없이 털어놨다.

강문영은 “벌써 한 30년 전이다” 라고 말했고 안혜경은 “저 그거 알아요, 저희 동네 근처가 ‘뽕2’ 촬영지였다” 고 말해 강문영과 뜻밖의 인연을 과시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나 그거 못 봤다, 보고싶다” 고 말했고, 그날 밤 불청 멤버들이 영화상영회를 갖는 장면이 살짝 보여졌다.

성인영화상영회 분위기로 흐르자 구본승은 심히 당황하며 “나 잠깐 어디 나갔다 올게” 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장난스레 ‘마법의성’ 노래 한 자락을 흥얼거리며 구본승을 놀려댔다.

이는 구본승이 과거 출연했던 영화 ‘마법의성’때문에 불거진 사태.

구본승은 과거 강예원과 함께 성인영화 ‘마법의성’에 출연해, 성에 대해 무지하다가 이를 알아가는 남자 주인공 역할을 선보였다.

당시 구본승은 ‘마법의성’에서 올누드 연기도 불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흥행에 참패하여 구본승의 흑역사로 남았다.

한편 구본승의 나이는 올해 47세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