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막창순대

보은 막창순대가 소개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3일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막창순대의 달인 유춘경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 ‘고바우순대’는 보은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여 년이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며 손님들을 맞이하는 이곳은 보은 주민들이 인정한 오랜 맛집이다.

보은 막창순대의 비법은 적염을 사용해 막창을 손질해서 누린내를 잡아주고 순대로 만들었을 때 식감을 살려준다. 적염은 왕겨를 바닥에 깐후에 여주우린물을 붓고 소금을 위에 아로니아를 올린 냄비를 넣어 2시간동안 중탕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보은에서 유명한 보은의 대추에 생강을 넣고 쪄준후에 나온 진액과 땅콩호박에 강낭콩을 채워 쪄준 재료를 같이 섞어서 비법재료들과 함께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순대속을 만든다.

만들어진 순대는 하루 두번 4시간씩 끓여내는 육수에 직접 막창순대를 끓여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돈다.

한편 보은 막창순대의 가게 이름은 ‘고바우순대’로 알려졌다.

주소는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삼산로1길 25-3

임재희 기자 jaeh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