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79회에서 배우 배종옥과 만난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종옥은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초대했다.

오랜만에 배종옥을 만난 이영자는 그릇 선물을 준비했고 배종옥은 드라마 ‘우아한가’ 포상휴가로 다녀온 베트남에서 사 온 선물을 건넸다.

선물을 받으며 이영자는 “너무 싼 거 아니야? 다 합쳐도 만원도 안 되는 거 아냐” 등의 농담을 던졌고 배종옥은 웃으며 “맞아. 맞아. 어떻게 알았어?”라며 맞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식사 도중 배종옥은 “오늘은 영자 씨가 먹는 대로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했고 이영자는 “아니야. 언니”라며 손사래를 쳤다.

평소 자신이 먹는 메뉴를 고르는 이영자이지만 나이 많은 언니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고분고분 따르는 모습이었다.

이영자와 배종옥은 잘 맞지 않는 개그코드로 삐걱거렸지만 그래도 다정하게 서로를 챙겼다. 이영자가 던진 유머에 배종옥은 모두 진지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자의 나이는 올해 52세, 배우 배종옥의 나이는 56세로 알려졌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