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재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 허재는 ‘HOW! 첨허재’ 코너를 통해 ‘그루밍족’의 문화를 체험한다.

(사진제공=JTBC)

이날 허재는 손톱, 발 관리, 왁싱, 헤어, 메이크업 등 총 38만 8000원어치 정해인 케어를 받아봤다. 허재가 관리를 받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그루밍족이라는 걸 인정하냐’고 묻자 남성들은 “자신을 존중하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케어를 마친 후 허재는 곧바로 아들 허훈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 정해인과 비슷하냐” 물었고 허훈이 “그렇게 말하면 욕 먹는다”고 답해 포곳를 안겼다.

그루밍족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뜻하는 신조어다. 여성의 뷰티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용어로, 마부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주는 데서 유래했다.

이들은 피부와 두발, 치아 관리는 물론 성형수술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외모와 패션에 신경을 쓰는 메트로섹슈얼족이 늘어나면서 그루밍족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 현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실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