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화 ‘노팅힐’ ‘벤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나홀로 집에’ 포스터. 사진 = NAVER 영화

크리스마스 이브에 약속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안방 극장에서 영화를 준비했다.

우선 24일 밤 10시 50분 EBS에서는 성탄특선영화 ‘벤허’(티무르 베크맘베토브, 2016)를 방영한다. ‘벤허’는 로마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 벤허의 위대한 복수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케이블 영화 채널 OCN에서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명탐정 코난 극장판 : 제로의 집행인’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특선 영화를 방영한다. 밤 9시 20분부터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자정부터는 크리스마스의 고전 ‘나홀로 집에’를 3편까지 시리즈로 연달아 방영한다.

채널 CGV에서는 이날 오후 7시 줄리아 로버츠 주연 멜로 영화 ‘노팅힐’을 준비했다. ‘노팅힐’이 끝나고 나면 밤 9시 30분부터는 ‘러브 액츄얼리’를 방영할 예정이다. 자정이 지난 0시 10분과 3시 20분, 6시에는 각각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방영한다. ‘해리포터’ 시리즈 방영은 25일 오후 3시 50분까지 이어진다.

슈퍼액션에서는 오후 6시 30분 ‘트랜스포머’를 방영한다. 이어 9시 20분부터는 ‘맨 오브 스틸’을, 25일 0시부터는 ‘이웃사람’을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