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가수 송창식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영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탄 특집으로 송창식의 일상과 삶을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송창식은 30년간 저녁 7시에 첫 끼를 먹으며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다.

송창식은 “밥을 먹으면 바로 연습실로 간다”며 “기타를 치면 늘지는 않지만, 기타를 안 치면 실력이 너무 빠른 속도로 줄어든다”고 기타 연습을 매일 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나이를 먹으니 하루 연습을 쉬면 실력 차이가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노래 부르는 것 자체를 하나의 공부로 삼고 살아왔는데 공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겠냐. 그런 거 생각하면 그렇게 매일 연습하는 건 단지 내가 정했으니까 지키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다짐을 보여줬다.

1947년생 송창식은 올해 73살이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