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인간극장> 방송캡처

‘인간극장 가족의 재탄생’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KBS2TV는 오늘(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인간극장 스페셜’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 회차는 지난 달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방영된 ‘가족의 재탄생’ 편이었다.

‘가족의 재탄생’ 편은 서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귀어한 이설민 씨의 일상을 그렸다. 특히 이 씨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는 방영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그의 모친은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 씨를 낳았다.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서울에서 생선가게를 하던 모친은 5살 연하의 남편 인준식 씨와 결혼했다.

그렇게 부자 사이가 된 이 씨와 인 씨의 나이 차는 불과 9살.

이 씨는 “단 한번도 아버지라고 생각 안한 적도 없고 제가 대할 때도 아버지가 아니라고 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인 씨 역시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이렇게 아버지로 대해줘서 좋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인간극장 ’은 평일 오전 7시 50분 KBS 1TV에서 방영한다. 허소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