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화 돌돔 39㎝ 기록, 추자도서 깨질까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채널A 밤 9시50분)

KCM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도시어부들이 제주 추자도에서 돌돔 낚시 대결을 펼친다. 지난 8월 우도 이후 다시 ‘팔로우 미’로 나서게 된 박진철 프로는 지난 방송에서 “3개월이 3년 같았다"며 “기상 이변이 없다면 돌돔 낚시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도시어부들은 우도에서 황금배지와 트로피, 돌돔 조각상을 걸고 돌돔 첫 대상 어종 대결을 펼쳤지만, 비바람에 우박까지 쏟아지는 악천후로 인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한 바 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채널A 제공

박 프로는 “바다낚시 중에서 제일 힘들고 어려운 게 돌돔이다. 그런데 오늘 7마리는 잡을 것 같다”며 “우도는 잊어달라. 기상이 정말 좋아서 확신한다”고 호언장담해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갯바위 낚시가 처음인 김준현은 “갯바위가 정말 멋지다. 낭만이 있다”고 연신 감탄하며 기분 좋게 낚시를 시작했고, 황금배지 4개 보유자 이수근은 슈퍼배지 결정전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이며 대결에 임했다. 과연 이덕화가 보유한 돌돔 39cm의 기록을 깰 주인공이 탄생할까?


# 도산 위기 참돔 양식장을 되살릴 맛은 …

맛남의 광장(SBS 밤 9시)

‘맛남의 광장’ SBS 제공

뉴스에서 참돔 양식장의 실태를 알게 된 한 시청자가 도산 위기의 양식장을 도와달라고 제안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많은 양의 참돔을 준비했다가,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취소되자 남은 물량을 한국으로 대량 수출했다는 것이다. 가격이 저렴해진 일본산 참돔은 소비가 늘어난 반면 국내산 참돔 판로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이를 알게 된 백종원은 국내산 참돔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그 어느 때보다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본격적인 참돔 요리 연구 시간에는 능수능란한 회 뜨기 실력으로 참돔 회를 내놓았고, 백종원 표 막장을 곁들여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