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남편 바람 상대와 아슬아슬한 만남

바람피면 죽는다(KBS2 밤 9시30분)

‘바람피면 죽는다’ KBS 제공

강여주(조여정)와 고미래(연우)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등장한다. 여주는 남편 한우성(고준)의 바람에 대한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우성이 타고 다니던 자신의 차에서 긴 머리카락을 수집하고, 우성의 차에는 비밀리에 카메라와 위치 추적 장치까지 설치하는 치밀함을 보여줬다. 결국 우성이 버린 ‘만년필 상자’ 속 메시지를 단서로 대상을 추리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 주인공이 서연대에 다니는 여대생이라는 사실을 알아내 미래를 찾아 나선 것. 과거 우성의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 두 사람이 새로운 곳에서 다시 마주친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 새해 첫 손님 백지영·소율·김새롬·슈카

라디오스타(MBC 밤 10시30분)

‘라디오스타’ MBC 제공

가수 백지영,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와 함께하는 ‘헌 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꾸몄다.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운영자인 슈카는 어려운 경제 이슈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열풍을 빗댄 ‘동학개미운동’ 선봉장으로 불렸고, 유튜브 구독자 수백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자칭 ‘폐인’ 모드로 서울대학교를 10년 다닌 과거와 펀드매니저가 된 비화를 공개했다. 또 취미생활인 유튜브 운영 때문에 중징계를 받은 이유까지 밝혔다.

한편 워킹맘인 소율은 출산 후 가수로 복귀할 때 딸 희율이가 응원단장이 되어 준 일화를 들려줬다.

“희율이가 아빠인 문희준이 활약한 H.O.T보다 엄마가 활동한 크레용팝을 좋아한다”며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 크레용팝의 ‘빠빠빠’ 안무가 유행인 이유를 들려줘 미소를 자아냈다.

이번 특집에는 악마의 입담을 자랑하는 장동민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웃음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