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부산MBC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수영구 F1963 석천홀에서 ‘다시 새로운 부산문화의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리스타트업 부산, 부산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강연, 토론, 공연이 어우러진다. 1부에서는 SDK아트팩토리, 밴드흥, 버닝소다, 보수동쿨러가 공연을 선보인다. 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의 ‘새로운 문화지형’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뉴노멀 시대의 지역문화환경의 변화와 부산시 정책과 연계한 지역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각 주제에 대해 전문가가 강연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경근 부산MBC 시사포커스 인 사회자가 2부의 좌장을 맡고 세 명의 강연자와 홍익대 박남희(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 이승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 경성대 강동진(도시공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또 문화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은공유다 심문섭 대표와 샤콘느 윤보영 대표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온라인 신청 접수를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유튜브(부산MBC 뮤직월드) 라이브 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오는 30일 부산MBC 지상파 TV에서도 방영된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부산문화의 붐을 일으키기 위한 첫 행사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