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BPCIA)가 주관하는 ‘새로운 부산출판문화 생태계를 위한 북퍼런스’가 25일 화요일 오후 4시 부산 수영구 망미번영로 60번길 ‘도도수영 8A’에서 열린다. 북퍼런스는 북(book)과 컨퍼런스(conference)를 합친 말이다. 이 행사의 주최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다.

부산출판문화 생태계를 위한 북퍼런스 포스터.

주관 단체인 BPCIA는 “출판은 모든 문화와 콘텐츠의 원천이다. 시대에 맞게 부산 지역 출판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북퍼런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후 4시 시작하는 행사 1부의 주제는 ‘지역출판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다. 장현정 BPCIA 회장 겸 호밀밭출판사 대표가 ‘지역출판이라는 바다 위로,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가 돛을 올린 원년의 기억’을 발제한다. 이웅현 한국지역출판연대 사무총장 겸 대구출판협회 회장, 이슬기 글이출판 대표, 박형준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2부의 주제는 ‘지역출판과 콘텐츠 산업 연계 전략 및 전망’이다. 윤병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팀장이 발제한다. 안용준 부산애니메이션협회장, 김희영 부산드라마제작사 K-드래곤 대표, 최종인 인디페이퍼&레드독퍼블리싱그룹 대표 겸 BPCIA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