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공연 ‘조선의향연’이 오는 27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조선의향연은 한국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특별한 무대로 매년 큰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모델협회 부산지회 성인모델 30명, 부산모델 매니지먼트 쇼웨이 모델 20명, 대경대 모델학과 학생들 30여 명이 참여해 궁중복식과 시대·계층별 의상을 입고 화려하게 등장할 예정이다.

아시아모델협회 김정주 지회장은 “조선 왕조의 고유한 색감과 문양을 살린 의상들이 현대적인 요소와 결합돼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할 것”이라며 “전통 의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부산의 패션 산업에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문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