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시민단체와 예술단체가 퐁피두 미술관 부산분관 유치 문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마련한다.

부산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와 예술단체 12곳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5층 혁신홀에서 ‘퐁피두 미술관 부산분관 유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퐁피두 분관 유치의 득실과 지역 문화계에 미칠 영향, 이기대 내에 조성하는 데 따른 영향 등을 주제로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는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과 남송우 문학평론가, 옥영식 미술평론가, 박상현 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 등이 나선다. 토론자로는 황빛나 아트시냅스 대표, 박경호 화가, 성백 시각예술가, 배수태 전 남구부구청장 등이 참여한다.

이기대 갈맷길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국제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