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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4연패 KT, PO진출 가물가물

오리온스에 71-78로 져 8위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13-03-08 22:17:1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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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이 가물가물해졌다.

KT는 8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1-78로 졌다. 이로써 KT는 시즌 19승31패를 기록, 8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6강 PO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KT는 제스퍼 존슨이 29득점·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에 비해 오리온스는 전정규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리온 윌리엄스(19득점·16리바운드), 스캇 메리트(12득점·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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