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벨기에 대파하고 러시아가 알제리 꺾길 기도해야

16강 진출 '경우의 수'

  • 신수건 기자 giant@kookje.co.kr
  •  |   입력 : 2014-06-23 20:29:3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러시아가 이겨도 골득실 다툼
- 한국 -2점으로 더 불리한 상황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한국의 16강 진출 불씨는 남아있다. 현재 H조 순위는 16강 진출이 확정된 1위 벨기에(2승·6점), 2위 알제리 3점(1승1패·+1골), 3위 러시아 1점(1무1패·-1골), 4위 한국 1점(1무1패·-2골) 순이다. 한국은 러시아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 골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이 벨기에전에 비기거나 지면 무조건 탈락이다. 이기더라도 많은 골차로 이기고 남은 러시아-알제리전을 지켜봐야 한다.

벨기에전 승리를 전제로 한국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승점 6을 얻어 한국은 무조건 탈락이다.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으면 러시아와 골득실 다툼을 해야 한다. 이때 한국과 러시아는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벨기에에 이어 조 2위를 놓고 골득실을 다툰다. 현재 골득실에서 한국(-2)이 러시아(-1)보다 불리하기 때문에 한국은 벨기에를 상대로 무조건 골을 많이 넣고 봐야 한다.

알제리와 러시아가 무승부일 때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때 한국은 알제리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루지만 알제리와 한국의 골득실 차가 3골인 까닭에 벨기에를 4골 차 이상으로 완파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16강 진출의 기적을 실현하는 최상의 경우는 러시아가 알제리를 1골 차로 꺾고 한국이 벨기에를 3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것이다. 이때 한국이 2골 차로 이기면 승점과 골득실까지 같아져 다득점을 따져야 하는데 현재 한국(3골)이 러시아(1골)보다 앞서 16강 진출에 유리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빌딩풍 때리고 바다 염분 덮쳐…엘시티공원 나무 대거 고사
  2. 2부산 백양터널 오늘부터 무료 통행
  3. 3‘해동 용궁사’ 인기 부산 명소 중 으뜸
  4. 4인플루엔자에 코로나·HMPV(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도…멀티데믹 현실화
  5. 5명품 뺨치는 짝퉁 中서 들여와 판매, 쇼핑몰 대표 송치
  6. 6부산 원도심 산복도로 고도제한 사실상 해제
  7. 7리노공업 에코델타 공장 첫삽…반도체 지역 생태계 키운다
  8. 8부산교육감 진보 진영 후보단일화? 사법 리스크가 걸림돌
  9. 9북항 마리나 재공모…이번엔 주인 찾을까
  10. 10계약 연장 손흥민 ‘무관의 한’ 풀까
  1. 1법원행정처·법무부 수장 “尹 체포영장, 적법” 한목소리
  2. 2野 내란특검 추천권 대법원장에 이양…與 반발 잠재울까
  3. 3[속보] 응답자 과반수 "최상목 권한대행 직무 수행 잘못해”
  4. 4경호처장 조사 도중 사직서 수리…'尹 2차 체포영장 집행' 전략수정 불가피
  5. 5박찬대 “'황금폰' 공개 명태균 폭로 막으러 尹 계엄 불사”
  6. 6민주당,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 주선 김민전 제명 추진
  7. 7尹측, 경호처장 경찰조사 반발…"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해"
  8. 8[속보] 경찰 출석 경호처장 “정부기관 간 유혈 사태 안 돼”
  9. 9[뭐라노-이거아나] 대통령경호처
  10. 10野, “계엄 몰랐다” 수방사령관 비밀조직 꾸려 계엄 대비 제보·증언
  1. 1‘해동 용궁사’ 인기 부산 명소 중 으뜸
  2. 2리노공업 에코델타 공장 첫삽…반도체 지역 생태계 키운다
  3. 3북항 마리나 재공모…이번엔 주인 찾을까
  4. 4중도상환수수료 13일부터 절반 이하로
  5. 5삼진포차에 뜬 장범준…깜짝버스킹 공연 화제
  6. 6현대차그룹, 24조3000억 국내 투자
  7. 7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K-배터리 1위 LG엔솔 적자 전환
  8. 8설 열차 승차권 뒤늦게 환불하면 ‘된통 당한다’… 위약금 기준 높아져
  9. 9최상목 "의료계, 대화에 참여하면 정원 확대 원점서 협의"(종합)
  10. 10술에도 토핑하는 시대…업계 신제품 봇물
  1. 1빌딩풍 때리고 바다 염분 덮쳐…엘시티공원 나무 대거 고사
  2. 2부산 백양터널 오늘부터 무료 통행
  3. 3인플루엔자에 코로나·HMPV(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도…멀티데믹 현실화
  4. 4명품 뺨치는 짝퉁 中서 들여와 판매, 쇼핑몰 대표 송치
  5. 5부산 원도심 산복도로 고도제한 사실상 해제
  6. 6부산교육감 진보 진영 후보단일화? 사법 리스크가 걸림돌
  7. 7민락 화장실 황화수소 질식사, 6년 만에 민사 책임지분 따진다
  8. 8수소연료전지발전소 사하구 건립 백지화
  9. 9부산서 고교생 3명이 교사 7명 신체 불법 촬영
  10. 10박수영, “내란 입장 밝히라” 요구 부산 집회 참가자 6명 고발
  1. 1계약 연장 손흥민 ‘무관의 한’ 풀까
  2. 2다저스맨 김혜성, 플래툰 시스템 넘어야
  3. 3조코비치, 25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4. 4아이파크 김한윤 스카우트 선임
  5. 5‘슈퍼 루키’가 탄생하는 이곳…2025 롯데 신인캠프 현장 [부산야구실록]
  6. 6토트넘과 1년 더 동행하는 손흥민 “다시 올라갈 시간”
  7. 7김혜성이 밝힌 다저스행 이유 “박찬호·류현진 덕에 익숙한 팀”
  8. 8벌랜더, 이정후와 한솥밥…NL 서부지구 ‘죽음의 조’
  9. 9체육회장 선거도 제동 걸리나…대의원, 가처분 신청
  10. 10프로농구 올스타전 예매, KBL 통합 홈페이지서 13일 오후 2시 30분 시작
부산 복지스포츠 도시로
수정산 등 파크골프장 500홀 확충…대학엔 실버헬스타운
부산 복지스포츠 도시로
요람서 무덤까지…스페인 생활체육 시스템 통합관리 호평

Error loading images. One or more images were not found.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