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이 바뀐 레스터시티가 리버풀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투톱 체제에서 원톱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레스터시티 VS 리버풀 선발 라인업. 사진=사커웨이)
레스터시티는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레스터시티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 이후 치르는 첫 경기이다. 레스터는 크레이그 셰익스피어와 마이크 스토웰 임시 감독 체재로 전환했다.
우선 레스터시티는 기존의 4-4-2 전술에서 4-2-3-1로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 제이미 바디가 나서고 마크 알브라이튼, 오카자키 신지, 리야드 마레즈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윌크리드 은디디, 다니엘 드링크워터가 호홉을 맞추고 포백 수비에는 크리스티안 푸흐스, 웨스 모건, 로베르트 후트, 대니 심슨이 출전한다. 골문은 케스퍼 슈마이켈 키퍼가 지킨다.
이에 맞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레스터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쓰리톱 공격에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필리피 쿠티뉴가 출전하고 아담 랄라나, 엠레 찬, 조르지뇨 바이날둠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 수비진에는 제임스 밀너, 조엘 마팁, 루카스 레이바, 나다니엘 클라인이 출전하고 골문은 시몽 미뇰레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김민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