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가 오랜만에 복귀하며 첼시의 우승 행진에 제동을 걸 준비 중이다.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17 시즌 30R 첼시와 맨시티 경기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첼시의 콩테 감독은 이번에도 3백으로 상대를 맞이한다.

최전방에 코스타가 선발 출전하고 양 날개로 아자르와 페드로가 지원한다. 중원에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파브레가스와 캉테가 나선다. 윙백으로 알론소와 아스필리쿠에타가 선발 출전하며 수비는 케이힐과 다비드 루이즈 그리고 조우마가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쿠르트와가 지킨다.

이에 맞서 위기의 맨시티는 4백을 고수한다.

	(사진 = 첼시, 맨시티 공식 트위터 캡처)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전방에 아게로를 선발 출전시키며 2선에서 사네와 실바, 데 부르잉, 권도간이 지원하도록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델프가 나선다. 4백 수비에는 페르난지뉴와 클리쉬, 스톤스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는 콤파니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카바예로가 낀다.

연승 행진을 달리던 첼시가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크리스탈 펠리스에게 패배를 당하며 시즌 막바지에 긴장하기 시작했다.

맨시티 또한 챔스권 싸움에서 확실히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지 못해 여전히 긴장감을 가지고 매경기에 임하는 입장이다.

두 거함의 대결에서 승리가 절박한 만큼 많은 공격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