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는 강풍으로 대부분 선수가 오버파를 기록했다. 컷오프를 통과한 53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서 한국의 지은희와 양희영만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지은희가 1언더파, 양희영이 2언더파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2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양희영이 티샷하고 있다. PENTA PRESS 연합뉴스

　비록 2언더파이지만 데일리 베스트를 올린 효과로 양희영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는 4오버파 공동 45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2타를 줄이며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1언더파를 기록한 지은희도 공동 31위에서 공동 5위까지 순위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