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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오픈 권순우-이덕희 2회전 맞대결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17-05-16 18: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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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5만 달러+H) 2회전에서 권순우(209위·건국대)와 이덕희(133위·서울시청)가 3일 만에 다시 한 번 맞붙는다.
부산오픈 챌린저 1회전에 나선 권순우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부산오픈 미디어팀 제공


 지난 14일 막을 내린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최근 기세를 이어가며 1회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6일 부산 금정체육공원 스포원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그는 지난해 부산오픈 우승자인 콘스탄틴 크라브척(129위·러시아)을 2-0(7-6(4), 6-3)으로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 이덕희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경기에서 알렉산더 사르키시안(280위·미국)을 2-0(6-3, 6-2)으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는 1세트 5-5 동률 상황에서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와 6-5를 만들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크라브척에게 브레이크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타이브레이크로 흘러갔다.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 경기에서 권순우가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두 번째 세트에서 기세가 오른 권순우는 힘 있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크라브척을 압도했다. 권순우는 1-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와 2-2를 만들었고, 결국 6-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권순우는 경기 후 "상대가 작년 우승자이고 최근 성적이 좋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뜻밖에 잘 풀렸다. 그래도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좀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우와 이덕희는 3일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지난 13일 서울오픈 챌린저 4강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는 권순우가 이덕희를 2-0(6-3, 6-0)으로 완파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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