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브롬전 최전방 카드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꺼내들 전망이다.

(맨시티 VS 웨스트브롬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웨스트브롬의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최전방에 아구에로가 나서고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라이너, 르로이 사네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페르난지뉴가 출전하고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파블로 사발레타가 포백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문은 윌리 카바예로가 지킨다.

이 매체는 "아구에로가 지난 레스터시티전서 벤치를 지켰지만 이번에는 가브리엘 헤수스를 대신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걸린 리그 3위를 노린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72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웨스트브롬전서 승리할 경우 리버풀(리그 3위, 승점 73점)을 넘어 리그 3위에 오르게 된다.

2경기를 남겨둔 맨시티는 1경기를 남겨둔 리버풀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다. 맨시티가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을 획득할지 주목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