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에버튼을 상대로 실날같은 희망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린다.
아스날 VS 에버튼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날과 에버튼의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르센 뱅거 아스날 감독은 에버튼을 상대로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가 나서고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이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미드필드에는 키어런 깁스, 그라니트 쟈카, 아론 램지, 헥토르 베예린이 나서고 나초 몬레알, 로랑 코시엘니,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쓰리백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문은 페트르 체흐 키퍼가 지킨다.
이에 맞서 도날드 쿠만 에버튼 감독은 아스날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구축한다. 쓰리톱에 케빈 미랄라스, 로멜루 루카쿠, 로스 바클리가 나서고 톰 데이비스, 이드리사 게예, 모건 슈나이덜린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레이턴 베인스, 애쉴리 윌리암스, 필 자기엘카, 메이슨 홀게이트가 나서고 골문은 조엘 로블레스가 지킨다.
아스날은 다음 시즌 챔스 티켓을 노린다. 현재 아스날은 승점 72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있다. 최근 리그 3연승으로 4위 리버풀(승점 73)을 승점 1점 차로 쫓았다. 챔스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에버튼전 반드시 승리하고 리버풀의 무승부나 패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시즌 4등의 과학을 써낸 아스날이 극적으로 사스날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