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레전드 수비수 존 테리가 선덜랜드전 선발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존 테리 출전 첼시 VS 선덜랜드 선발 라인업. 사진=사커웨이)
첼시는 21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콘테 첼시 감독은 선덜랜드전서 기존의 3-4-3을 꺼내 들었다. 쓰리톱 공격에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 윌리안이 나서고 마르코스 알론소, 은골로 캉테, 세스크 파브레가스, 빅토르 모제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테리,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쓰래백으로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낀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첼시를 떠나는 테리가 EPL 역대 최다승인 30승을 소속팀에 선물할지 주목된다. 첼시가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38경기 체제가 갖춰진 이후 유일하게 30승을 거둔 팀에 이름을 올린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