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설가 이병규가 편파중계 논란에 휩싸였다.

이병규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프로야구 롯데와 기아 경기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중계했다.

	(사진 = 연합뉴스)

하지만 이병규는 6회 초 기아 나지완이 롯데 이명우가 던진 공에 맞은 뒤 강민호와 신경전을 벌이자 "맞았으면 그냥 걸어나가면 된다" "오버할 일이 아니다"며 롯데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중계를 들은 야구 팬들은 SNS를 통해 "공에 맞았는데 그냥 나가겠나" "이병규 편파중계 실망이다" 등 불만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는 9회 말 현재 홈팀 롯데가 기아에 4대 7로 석점 차로 뒤지고 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