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멕시코전 예상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안드레 실바(AC 밀란)을 투톱 공격수로 꺼내 든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2017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FIFA 주관 아래 각 대륙에서 우승한 국가대표팀들이 벌이는 국제축구대회로 4년마다 진행된다.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당시 개최국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했고 MVP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받았다. 개최국과 월드컵 우승팀을 제외하고 코파아메리카축구대회·아시안컵축구대회·아프리카네이션컵·유럽축구선수권대회·북중미골드컵·오세아니아네이션컵의 우승국팀 등 8개국이 참가한다.

	(포르투갈 VS 멕시코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멕시코를 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 전망이다. 투툽 공격에 호날두와 실바가 나서고 안드레 고메스(바르셀로나), 윌리엄 카르발류(스포르팅 리스본), 주앙 무티뉴(AS 모나코), 히콰르도 콰레스마(베식타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라파엘 게레이로(도르트문트), 페페(레알 마드리드), 조세 폰테(웨스트햄), 세드릭 소아레스(사우스햄튼)이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루이 파트리시오(스포르팅 리스본)가 낀다.



이날 경기는 KBS 2TV, myK,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