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아스날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바추아이와 라카제트가 원톱에서 맞붙는 가운데 알바로 모라타와 알렉시스 산체스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첼시 VS 아스날 선발 라인업. 사진=사커웨이)

첼시와 아스날은 22일 밤 8시 4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아스날을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쓰리톱 공격에는 윌리안, 바추아이, 페드로가 나서고 마르코스 알론소, 세스크 파브레가스, 은골로 캉테, 빅토르 모제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쓰리백 수비에는 개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나서고 티보 쿠르투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부상에서 회복한 에당 아자르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한 모라타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 이적을 앞둔 네마냐 마티치는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르센 뱅거 아스날 감독은 첼시에 맞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라카제트가 최전방에 나서고 알렉스 이워비, 메수트 외질,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그라니트 쟈카와 아론 램지가 나서고 코헨 브라멜, 나초 몬레알, 페어 메르테사커, 메잇랜드-나일스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오스피나가 낀다.

이적설에 휩싸인 알렉시스 산체스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