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이 요베티치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전 첼시에 1-0으로 앞서 나갔다.

	(페널티 파울을 따낸 요베티치. 사진=CTIME 중계화면)

인터밀란은 29일 밤(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의‘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차전에서 요벤티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요베티치는 전반 추가시간 침투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파울을 선언했다. 첼시의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요베티치의 진로를 막아섰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아스필리쿠에타는 주심을 향해 강하게 반발했다. 요베티치가 자리를 잡기 전에 볼커팅을 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는 중계화면에서도 확인됐다. 화면을 본 중계진은 “첼시로서는 아쉬울 수 있는 판정이다”고 덧붙였다.

직접 키커로 나선 요베티치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티보 쿠르투아가 공을 쳐내자 다시 한번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에 첫 선발로 출전한 알바로 모라타는 전반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모라타의 전반 볼터치는 단 7회에 불과하며, 패스 성공률은 50%를 기록했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