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노리는 리버풀(잉글랜드)이 호펜하임(독일)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에이스 필리피 쿠티뉴를 제외할 전망이다.

(리버풀 VS 호펜하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안플드에서 열리는 TSG 1899 호펜하임(이하 호펜하임)과 리버풀의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플레이오프는 유럽 5대 리그의 20개 클럽 중 본선 진출을 향한 10개 클럽을 뽑는 경기로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원정 경기에서 호펜하임에 2-1로 승리한 리버풀이 본선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쓰리톱 공격에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나서고 죠르지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 엠레 찬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앤드류 로베르트손, 조엘 마팁, 데얀 로브렌, 알렉산더 아놀드가 나서고 골문은 시몽 미뇰레가 지킨다.

팀 내 에이스은 쿠티뉴는 허리 부상으로 독일행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에 연루돼 있다.

한편, 리버풀과 호펜하임의 UCL 플레이오프 2차전은 스포티비(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