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당 영상 캡쳐)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를 상대로

일본은 사우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B조 경기를 가졌다.

일본은 특유의 높은 점유율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사우디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사우디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하는 상황에서 후반전 시작후 일본을 상대로 역습 공격에 나섰다.

후반 9분 사우디는 나가토모와의 볼 경합에서 승리한 후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가와시마 골키퍼의 다리에 맞으면서 아쉽게 빗나갔다.

일본 역시 단단한 빌드업과 측면 플레이로 사우디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팽팽했던 균형의 추는 사우디에 의해 깨졌다.

후반 17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받은 알 무왈라드는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정확한 슈팅을 골로 연결시켰다.

골을 넣은 후 분위기를 잡은 사우디는 날카로운 패스와 침투패스로 일본을 위협했다.

경기가 끝을 향해 가자 한 골 앞선 사우디는 여유롭게 시간을 끌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우디는 일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조 2위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천기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