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당 영상 캡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마친 소감에 대해 “아쉽지만 무승부로 월드컵 연속 9회 진출한 것에 대해 선수들과 현지 교민들, 한국에 계신 축구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계기가 되서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 감독은 부임 이후 가장 어려웠던 선택을 묻는 질문에 “부임 직후 가진 아시아 강호 이란과의 경기에서 선실점을 하지 않는 것, 패하지 않는 것이 걱정됐다”며 첫 경기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신 감독은 덧붙여 공격축구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신 감독은 “나는 공격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축구는 수비 조직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내가 원하는 패턴을 입힐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기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