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양미희 기상캐스터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KIA 구단에 따르면 나지완은 다음 달 2일 광주의 한 호텔에서 양미희 씨와 화촉을 밝힌다. 양미희 씨는 KBC 광주방송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양미희 나지완 커플은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양미희 기상캐스터는 kbc(광주SBS)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광주 TBN한국교통방송 공채 기상리포터로 입사, 2017년부터 KBC에서 활동했다.

이에 미모의 기상캐스터와 결혼을 하는 나지완의 연봉도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기아 타이거즈)

최근 KIA 타이거즈에 따르면 나지완은 4년 총액 40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나지완은 “나를 발탁하고 키워준 KIA를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 내년에도 KIA 선수로 뛸 수 있어 행복하다. 겨울 동안 착실하게 몸을 만들어 올해보다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나지완은 2008년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졸 신인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