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 토트넘)의 스토크시티전 공격 포인트가 늘었다.

	(손흥민의 정정된 도움 부분. 사진=SBS SPORTS 중계화면)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사무국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스토크시티의 2017-18 시즌 EPL 16라운드가 끝난 뒤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를 수정했다.

이날 손흥민은 무려 4골에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중 손흥민의 성적은 1골 1도움. 전반 21분 손흥민의 송곳같은 크로스는 라이언 쇼크로스의 자책골로 기록됐고, 후반 20분 해리 케인에게 완벽하게 열어준 패스는 수비에 맞고 굴절된 것으로 보았다. 손흥민은 후반 7분 시즌 7호골(리그 4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 후반 29분 크리스타안 에릭센의 쐐기골 도움으로 1골 1도움에 만족해야 했다.

다행히 EPL 사무국은 후반 20분 케인의 득점에 대한 손흥민의 도움을 인정했다. 카메라로 제대로 포착되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정확한 리턴 패스로 분석한 것이다.

	(손흥민 스토크시티전 성적표. 사진=EPL 홈페이지)

이로써 손흥민의 이번 시즌 정규 리그 성적은 4골 2도움으로 늘었다. 이제 손흥민은 브라이튼과의 EPL 17라운드에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