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6, 토트넘)이 AFC 윔블던과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 후보 명단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국내 중계가 잡히지 않아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사고있다.

	(손흥민 후보. 토트넘 VS 윔블던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트위터)

토트넘은 8일 0시(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윔블던과의 2017-18 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윔블던을 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투톱 공격에 페르난도 요렌테와 해리 케인이 나서고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무사 뎀벨레, 빅토리 완야마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워커 피터스, 얀 베르통언, 후안 포이스, 키어런 트리피어가 나서고 미셸 봄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손흥민은 휴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과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 전력인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전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후반전 손흥민의 투입 가능성도 있다.

이날 경기는 중계가 잡히지 않았다. 윔블던이 3부 리그이기 때문에 새벽 1시에 진행될 예정인 아스날과 노팅엄 포레스트(2부 리그)에 중요도 면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