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기성용(29, 스완지시티)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이하 브라이튼)을 상대로 시즌 2호골을 노린다.

(기성용 포함. 2018년2월11일 스완지 시티 AFC VS 번리 FC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5일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과 스완지시티(이하 스완지)의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카를로스 카르바할 스완지 감독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5-4-1 포메이션을 꺼내들 예정. 최전방에 조던 아예우가 나서고 샘 클루카스, 기성용, 톰 캐롤, 네이선 다이어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파이브 백에는 마틴 올슨, 페데리코 페르난데즈, 카일 바틀리, 마이크 반 더 후른, 카일 노튼이 나서고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부상에서 돌아온 기성용은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팀은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FA컵을 더하면 총 9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강등권 탈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현재 스완지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16위. 상대 브라이튼(승점 28점)이 리그 14위에 위치해 있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강등될 확률을 더욱 줄이게 된다. 다만 리그 최하위 웨스트브롬(승점 20)을 제외하고 13위 뉴캐슬(승점 28점)부터 19위 스토크시티(승점 25점)까지 승점 차이가 작아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성용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시즌 2호골을 노린다. 지난 11일 번리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기성용이 또 한 번 팀의 강등권 탈출을 돕는 골 소식을 전해줄지 기대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