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대표팀과 세리에A 유벤투스의 주장 잔루이지 부폰(40)이 다비데 아스토리(31, 피오렌티나)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부폰 트위터)

부폰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스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스토리여 안녕히~”라며 짧지만 슬픔이 담긴 애도의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의 주장으로서 대화를 나누는 두 선수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아스토리는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다. 그의 소속팀 피오렌티나는 4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스토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아스토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스토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 축구계가 함께 슬퍼했다.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파울로 디발라, 메흐디 베나티아, 사미르 케디라를 비롯해 이케르 카시야스(FC 포르투),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하칸 찰하노글루(AC 밀란), 파비오 칸나바로(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 케빈 프린스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 등이 그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