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팀 내 에이스 은골로 캉테가 빠진 가운데 최고 공격진을 가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해야 한다.

	(2018년3월5일 맨체스터 시티 FC VS 첼시 FC 선발 라인업. 사진=첼시, 맨시티 트위터)

맨시티와 첼시는 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첼시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쓰리톱 공격에 사네,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가 나서고 다비드 실바, 일카이 귄도간, 케빈 데 브라이너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진첸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라포르테, 카일 워커가 나서고 에데르손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반면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맨시티에 맞서 3-4-2-1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최전방에 에당 아자르가 나서고 윌리안과 페드로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마르코스 알론소,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니엘 드링크워터, 빅토르 모제스가 나서고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쓰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낀다.
리그 10경기를 남겨둔 맨시티는 승점 75점으로 사실상 우승을 차지한 상태. 하지만 첼시는 승점 3점이 간절하다. 첼시는 현재 승점 53점으로 리그 5위로 밀려났고, 남은 10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올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맨시티와 첼시의 맞대결은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